애자일의 핵심 원리는 학습과 협력이다

김창준, ⟪함께 자라기: 애자일로 가는 길⟫ (인사이트, 2018) 읽었다. 애자일? ‘애자일’(agile)은 좁게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의 일종을 의미한다. 저자는 ‘애자일’을 ‘일의 스타일’, ‘삶을 사는 방식’으로 넓혀서 적용한다. 애자일의 핵심 구동원리는 바로 학습(자라기)과 협력(함께)이다. 왜 애자일인가 — 불확실성 우리의 일에, 삶에 ‘애자일’ 방식이 필요한 이유는 ‘불확실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애자일은 이러한 불확실성을 전제로 한다. 다시 … Continue reading 애자일의 핵심 원리는 학습과 협력이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7가지 방법

서재근, ⟪생각하는 늑대 타스케⟫ (2015) 읽었다. 이 책의 장점은 여느 기획방법론 책들과 달리 굳이 ‘이야기’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게 왜 장점일까. 좋은 이야기는 독자를 참여시킨다. 독자는 이야기에 빠져 유사 경험을 내재화한다. 책을 덮고 한참이 지나도 내용이 선명히 기억난다. 주인공인 5년차 광고인 김지학 대리의 성격이나 그가 처한 상황, 내부 경쟁 PT에서 패배한 그의 당혹감, 팀을 … Continue reading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는 7가지 방법

넷플릭스의 강력한 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넷플릭스(Netflix)라는 신문물을 처음 접했을 때의 감동은 아직도 생생하다. 고객 유입을 위해 일단 써보도록 하는 넉넉한 한 달 무료 프로모션 정책 제작비를 퍼부은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 버퍼링이 느껴지지 않는 스트리밍 pc, mobile, tv 등 여러 디바이스 사이를 부드럽게 넘나드는(seamless) 인터페이스 web chat으로 사용해지-결제취소-환불까지 한 큐에 즉시 처리해주는 (국내 통신망 사업자들이 ‘고객 관리’라는 미명으로 구질구질하게 들러붙는 … Continue reading 넷플릭스의 강력한 문화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후기

모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위원이 되어 서류심사, 발표심사를 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몇 가지 느낀 점이 있다. 문제설정의 중요성 어디까지나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므로 ‘문제설정’이 가장 중요하다. 대학생 팀들 중 대학생 특유의 관심사, 20대 고유의 라이프스타일에 기반한 문제설정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아주 참신했다. 자신들이 가장 잘 아는 문제라서 그런지 발표에 자신감이 느껴지도 했다. 이렇게 문제설정이 참신하면 … Continue reading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후기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리뷰 데이

비즈니스 세계에서 계산기 두드리지 않은 포석이 어디 있겠냐만은, 성공한 창업자들이 투자, 육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후배 창업자들을 지원함으로써 생태계를 조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건 분명 존경받아 마땅한 일이다. 이런 맥락에서 오늘 다녀온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의 리뷰 데이 행사는 인상적이었다. 주로 게임, 넓게는 컨텐츠 분야에서 제품을 만들고 고치고 다듬고 팔 궁리까지 치열하게 하는 발표자들을 보면서 이 영역에서 … Continue reading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팜 리뷰 데이

미키 김 Google 디렉터의 “실리콘밸리의 일하는 문화” 특강 정리

김현유(Mickey Kim) Google 디렉터의 “실리콘밸리의 일하는 문화” 특강을 들었다. 드림플러스63 입주사 센트비(Sentbe)가 준비한 사내 행사(일명 Sentbe TED)였다. 특강 내용을 아래에 정리했다: 미팅은 정해진 시간에, schedule-based work process 팀 미팅, 1 on 1 미팅 모두 정해진 시간에 진행 미팅 희망시, 빈 slot에 참가인원 invite 하여 arrange 자료 준비 등 집중하고 싶은 시간대도 본인이 설정 위 업무 … Continue reading 미키 김 Google 디렉터의 “실리콘밸리의 일하는 문화” 특강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