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leade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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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이다
❝탁월한 팀장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만들어진다.❞(Great managers are made, not born.)라는 말이 있다. 최근에 읽은 ⟪팀장의 탄생⟫이란 책에 나온 말이다. 나도 동의한다. 좋은 팀장이 되는 법은 훈련을 통해 배울 수 있다. 그런데 요즘 나는 ❝참된 리더십은 타고나는 것이다.❞(True leaders are born, not made.)라는 생각을 한다. 왜냐하면 내가 생각하는 리더십은 자신이 느끼는 의무감을 배반하지 않고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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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링 노트: 살아있다는 사실로부터 자신감을 얻자 🌱
올해 내가 정말 잘 했다고 생각하는 일 중 하나는 글을 쓸까 말까, 블로그 할까 말까 묻는 친구에게 무조건 하라고 당장 하라고 빨리 하라고 재촉하고 격려하고 부추긴 것이다. 그렇게 내가 등을 떠민 그 친구가 최근 자존감과 자신감의 차이에 관한 글을 썼는데, 나는 이 글이 정말 좋은 나머지 만나는 사람마다 이 글의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그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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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리더십 | 리더가 일 잘하는 것은 쓸모없다?
일을 맡기지 않는 리더에게 리더십은 없다. 그럼에도 적지 않은 수의 리더가 팀원에게 일 맡기기를 어려워한다. 두렵겠지만, 팀원의 성장을 위해 리더 자신의 성장을 위해 팀원에게 일을 맡겨야 한다. 아사노 스스무가 쓴 이 책에서는 팀원의 성숙도별, 상황별로 리더가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노하우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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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밖에 있는 사람: 자기 기만은 리더십을 손상시킨다
⟪상자 안에 있는 사람 상자 밖에 있는 사람⟫을 읽고 작성한 글 입니다. 개정판 제목은 ⟪상자 밖에 있는 사람⟫(위즈덤아카데미, 2010)이고, 원제는 ⟪리더십과 자기 기만: 상자 밖으로 나오기⟫(Leadership & Self-deception: Getting out of the box) 입니다. 원제가 가장 정확한 제목으로 보입니다. 이 책의 주제: 자기 기만 이 책의 주제는 자기 기만(self-deception) 입니다. 기만(deception)은 속인다는 뜻입니다. 자기 기만은 자기가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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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6z 벤 호로위츠, 하드씽 – 스타트업 CEO의 필독서 (and Hiphop ♪)
끔찍한 것과 격변적인 것 사이에서 하나를 고르는 것이 싫으면 CEO가 되지 마라. 벤 호로위츠 모든 스타트업 CEO의 필독서 그리고 힙합 ♪ 비즈니스와 힙합이 무슨 상관이냐고 반문하는 독자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힙합 아티스트만큼 위대해지기를 꿈꾸고 성공하기를 열망하는 이들도 없다. 그들은 자기 자신을 철저히 사업가로 여기고 있다. 또 경쟁, 돈벌이, 부당한 오해 등 그들이 가사에 즐겨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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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시넥, 인피니트 게임: “오로지 돈만 버는 기업은 형편없는 기업이다”
오로지 돈만 버는 기업은 형편없는 기업이다. 헨리 포드(Henry Ford) 비즈니스라는 무한게임 제임스 P. 카스(James P. Carse) 교수는 1986년에 쓴 책 ⟪유한게임과 무한게임: 인생은 하나의 게임이자 가능성이다⟫(Finite and Infinite Games: A Vision of Life as Play and Possibility)에서 유한게임과 무한게임의 차이를 설명했다. 무한게임에서는 시간이 무한대로 주어진다. 게임에는 명확한 종료 지점이 없어서 사실상 이긴다라는 개념도 없다. 무한게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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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워크가 탁월한 팀의 5가지 행동방식
연휴 첫날 아침 늦게 일어났다. 책을 읽느라 늦게 잔 탓이다. 나를 잠들지 못하게 한 책은 바로 ⟪팀워크의 부활⟫(원제: The Five Dysfunctions of a Team, 저자: Patrick Lencioni)이었다. Keeyong Han님의 리더십 성장 세션에서 추천 받았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가상의 회사 디시전테크에 새 CEO로 임명된 ‘캐서린’이 디시전테크의 경영진을 응집력 있는 하나의 팀으로 만들어가는 팀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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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웨이: 도전, 실패, 실패…,성공?
“이 책이 기업 스토리를 가장한 성공 신화나 위인전이 되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에필로그에 적힌 장병규 의장의 말이다. 독자로서 나의 바람도 같았다. 다행스럽게도 이 책의 저자(이기문 기자)는 서술은 정말이지 적나라하다. 한 기업의 10년사를 이 정도 수위로 솔직하게 담아낸 책은 처음 봤다. 임직원의 비판, 불평, 불만, 때로는 비난과 비아냥, 심지어 퇴사하는 이들의 마지막 호소는 물론이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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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만이 하는 것: 진정한 리더십을 위한 원칙
월트 디즈니 컴퍼니 회장/CEO 로버트 아이거(Robert Allen Iger, ‘밥 아이거’)의 자서전 ⟪디즈니만이 하는 것⟫(The Ride of a Lifetime)을 읽었다. 방송국 말단 제작 보조로 시작하여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제6대 CEO가 된 저자의 입지전적 이력과 한역 제목(“디즈니만이 하는 것”)이 주는 뉘앙스 때문에 이 책을 든 나는 마치 처세와 출세의 비급(祕笈)을 손에 넣은 듯 흡족했다. 그런 속물적 선입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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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관리자는 좋은 코치여야 한다
일명 “Trillion Dollar Coach” 빌 캠벨(Bill Campbell)에 관한 책이 나왔다. 저자들은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How Google Works)를 썼던 에릭 슈미트(前 구글 CEO), 조너선 로젠버그 그리고 앨런 이글이다.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의 ⟨감사의 글⟩에도 빌 캠벨이 등장한다!) 빌 캠벨은 모든 경영 코치 중에서도 가장 재능이 뛰어난 인물이며 사람을 보는 눈과 조직의 작동 원리에 대한 안목이 있다. 우리는 코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