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Startup

  • AI Native Legal Team, AI 중심 법무 조직이라는 화두

    AI 시대의 법무조직은 더 이상 ‘AI를 잘 쓰는 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업무의 기본 구조 자체를 AI 중심으로 다시 설계하는, 진정한 의미의 AI-Native 조직이 필요합니다. AI가 반복 업무를 가져갈수록 법무팀은 판단·전략·관계 같은 본질적 영역에 더 집중할 수 있습니다. AI 중심 법무 조직이라는 화두는 미래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고민해야 할 현재형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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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내변호사로서 고객 중심으로 일하는 법

    Adam Glick은 스타트업의 법무팀이 고객 중심으로 성장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객 존중, 내부 고객과의 협력, 법적 리스크 조정 등으로 법무를 촉매제로 삼아야 한다. 계약 초기 참여와 관계 구축을 통해 법무팀이 비즈니스에 이바지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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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galOn Technologies (전 LegalForce), 일본에서 글로벌로 뻗어 나가는 Legal AI Platform

    1/ LegalOn Technologies(예전 이름 LegalForce)는 일본 리걸테크 스타트업의 대표 주자. 2022년 시리즈 D에서 137억 엔 조달한 후, 2025년 7월 Series E 라운드에서 5천만 달러를 추가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은 2억 달러에 도달했다. Goldman Sachs Growth Equity가 리드했고, SoftBank Vision Fund II 등 기존 투자자도 참여. 2/ 핵심 서비스는 계약서 자동 검토지만, 지금은 단순한 조항 체크 수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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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 COO의 역할 — 운전자 옆자리에 앉아 산탄총 쏘는 사람 (Riding Shotgun)

    Apple에서 지난 10년 간 COO 역할을 한 Jeff Williams의 retire 뉴스를 접하고(새 COO는 Sabih Khan), 마침 어제 점심에 뵌 선배 변호사님께서 COO 역할을 잘 설명한 책이 있다며 “Riding Shotgun”(by Nate Bennett & Stephen Miles)을 소개해주신 게 떠올라 곧장 찾아봤다: Riding Shotgun? 미국 서부 개척시대, 마차를 모는 마부 옆자리에 앉아 산탄총을 들고 외부 위협으로부터 마차와 마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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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rvey v. Legora — AI로 변호사 업무 혁신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판례 이름 같이 읽히지만, AI로 변호사 업무를 혁신하고 있는 대표적인 두 스타트업의 이름. Harvey는 미국팀, Legora(예전 이름은 Leya)는 유럽팀(스웨덴). 1/ Harvey는 2022년 창업, 2~3년 만에 ARR 7,500만 달러를 달성. 2025년 기준 기업가치는 50억 달러. Sequoia, OpenAI, Kleiner Perkins 등이 투자했고, 누적 투자액은 4억 달러 이상. Allen & Overy, PwC 등 글로벌 톱티어 로펌과 기업들이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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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래프톤 웨이 첫 책에서 장병규 의장이 남긴 이 말이 가슴에 남았다: “경영자가 소통에 실패하거나 게을러지면 너와 나를 가르는 행위가 조금씩 시작된다. 편을 가르는 사내 정치가 시작되며, 사일로 현상이 본격화된다. (…)소통 과정에서 경영자는 인간적 상처도 많이 받을 것이다. (…)절대 사람에 대한 애정을 버려서는 안 된다. 경영은 본질적으로 사람에 대한 문제를 다루는 것. 사람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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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심히 일한 당신이 인정 받지 못하는 5가지 이유

    일을 잘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다 누구나 일을 잘 하고 싶어합니다. 일을 잘 한다는 것은 성장의 기회, 적절한 보상, 동료의 인정, 내면의 성취감까지 얻게 되는 여정이니까요. 이 모든 것들이 우리를 다음 단계로 나아가게 하는 자양분이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이 사람, 일을 잘 하고 싶은 게 맞는 걸까?’ 의심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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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Pop은 세계를 정복했는데, 왜 K-Software 글로벌 성공 사례는 드물까

    BTS와 블랙핑크가 빌보드 석권하고, 김치와 불고기가 전 세계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동안… 왜 소프트웨어(특히 B2B)에서는 Salesforce, SAP, Slack 같은 글로벌 성공 사례가 나오지 않았을까? 팀 멤버들과 스몰톡 하다가 나온 토픽이었습니다. 저희는 한국에서 시작해서 글로벌에서 성공한 소프트웨어 제품을 만들겠다는 꿈을 가진 팀이기에 이 토픽으로 열띠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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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조직 문화란 무엇일까

    Building a Strong Startup Culture 조직 문화, 결국은 성과 많은 스타트업이 ‘좋은 조직 문화’를 이야기합니다. 탁구대와 맥주 냉장고를 놓고, 자유로운 복장과 유연한 근무시간을 강조합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즐거운 직장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질문을 해봅시다: 좋은 조직 문화란 무엇인가? 제 대답은 단순합니다. 좋은 조직 문화란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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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처기업이 부여한 스톡옵션(Stock Option, 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하면 그 행사이익에 대하여 근로소득이 늘어난 것으로 보지만,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일정 금액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지식입니다. 다만, 건강보험료 증가는 피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국민건강보험법」에 규정된 보수의 성질은 근로자가 근로제공의 대가로 얻은 소득을 말하는 것으로서, 「국민건강보험법」에서 명시된 「소득세법」 제12조(비과세소득)의 관련규정이 아닌 「조세특례제한법」 기타 특별세법에서 비과세하는 소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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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도의 어느 위치에서든 성과를 만들어 내는 법 (Matt MacInnis, COO at Rippling)

    HR SaaS Rippling의 COO Matt MacInnis 인터뷰: How to be effective up and down the org chart. 캐나다 동북부 변방 작은 마을 출신이었던 Matt은 2019년 Rippling에 COO로 합류했다. 이전에는 창업도 했었고 Apple에서도 일했다. Rippling의 창업자이자 CEO인 Parker Conrad와는 18살에 하버드 대학에서 만났다. 이 인연으로 Matt은 Rippling에 Seed 투자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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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처기업법 개정 ⮕ 스타트업도 RSU를 줄 수 있게 된다 (Update: 시행 법 조문 포함)

    벤처기업법이 또 한 번 개정된다. 이름부터 바뀐다.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으로 바뀌고(‘조치’가 빠졌다), 법의 유효기간을 삭제하여 더는 한시법이 아닌 상시법이 되었다. 무엇보다 스타트업의 임직원에 대한 보상의 일환으로 회사가 임직원에게 성과조건부 주식(Restricted Stock Unit, 이른바 ‘RSU’)을 교부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마련되었다. 개정된 벤처기업법은 2024년 7월부터 시행 예정이다. 실제로 시행된 법의 조문은 아래와 같다(벤처기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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