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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CEO 에릭 위안, 혁신은 문제 해결을 위해 고객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Zoom의 창업자이자 CEO인 에릭 위안(Eric Yuan)이 2022년 11월 스탠포드 경영대학원(Stanford GSB)에서 한 공개 강의(View From The Top) 일부를 요약 번역하였음. 전문은 Eric Yuan on Keeping Customers and Employees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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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드: 프로덕트 매니저에게 어떤 역할이 요구되는가
1/ 기술 중심 제품(technology-powered products)의 제품 관리자(product manager, 이하 “프로덕트 매니저”)는 제품팀을 이끌어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하고 고객의 실제 문제를 비즈니스 목표에 맞는 방향으로 해결하는 사람이다(lead the product team to combine technology and design to solve real customer problems in a way that met the needs of the business). 2/ 프로덕트 매니저가 기술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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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스케일링: 효율보다 속도를 중시하는 反직관적 경영 전략 9가지
1/ 블리츠스케일링(blitzscaling)이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속도를 효율보다 우위에 두는 전략이다. 시장이 매우 혼란한 상태라면 비효율보다 지나치게 안전을 추구하는 태도가 더 위험하다. 빠른 속도와 불확실성은 새로운 안전성이다. 2/ 혼란을 기꺼이 수용하라. 아무리 세심하게 계획을 세워도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는 없다. 확실하지 않지만 나름대로 가능성을 추정해서 이를 근거로 현명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ABZ 계획’이란 개념을 참고하라. 기업가들은 항상 A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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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MVP로 PMF를 찾는 과정
3주차 주제는 스타트업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를 만들고, PMF(Product-Market Fit, 제품과 시장이 부합한 상태)를 찾는 과정이다. 에이블리 강석훈 대표가 MVP가 무엇인지, 왜 MVP를 만들어야 하는지, MVP를 설계할 때 고려 요소는 무엇인지 직접 설명한다. MVP는 최소 비용으로 최대한 빠르고 많이 해야 한다 MVP는 팀이 가진 문제-해결의 가설을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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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은 어떤 문제를 풀어야 하는가
패스트벤처스에서 만든 예비창업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텍스트북’(Textbook)을 수강 중이다(보도자료). ‘페이 잇 포워드(Pay it Forward)’ 문화를 확산시키려 한다는 취지다. 개인적으로는 국내 창업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 생각했다. 아래는 1주차 강의를 듣고 쓴 메모: 스타트업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팀이다. 따라서,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어야 한다. 그 문제는 (스타트업을 하며 맞닥뜨리게 될 숱한 어려움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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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토타이핑, 진짜로 만들기 전에 가짜로 테스트 하라
알베르토 사보이아,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2020) 읽었다. ‘될 만한 놈’(The Right It)을 가려내는 프리토타이핑(Pretotyping) 기법에 관한 책이다. 좋은 아이디어, 나쁜 아이디어는 없다. 시장에서 통하는 아이디어, 통하지 않는 아이디어만 있을 뿐이다. 내 아이디어가 시장에서 통할지 안 통할지를 미리 알 수 있을까? 결국은 ‘데이터!’다.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적은 비용, 작은 규모의 실험으로 그 데이터를 얻어야 한다. 그 데이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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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덕트 오너는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프로덕트 오너는 결국 이타적이어야 한다. … 고객의 감동을 통해 세상을 조금 더 발전시켰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 304쪽 김성한, ⟪프로덕트 오너⟫ (2020) 읽었다. 이 책의 풀 네임은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프로덕트 오너⟫. 표지에 있는 홍보 문구는 “쿠팡의 PO가 말하는 애자일 혁신 전략”이다. 저자는 NHN NEXT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근무, (회사명이 공개되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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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루 1,620원 받고 토스 마케터로 일한 썰 😜
어제 하루 1,620원 받고 토스 마케터(또는 스패머)로 일한 썰. 그 시작은 친구가 나에게 보낸 송금 지원금 36원이었다. 이게 뭐지 하고 토스 앱을 켰더니 ‘송금 지원금 9만원 이벤트’ 알림이 와 있었다. 내 연락처에 등록된 사람들에게 송금 지원금을 보내고, 그 액션의 결과로 나에게도 얼마간의 돈이 주어지는 구조. 이런 구조의 바이럴(viral), 리퍼럴(referral) 프로그램이 완전히 새롭다고 할 수는 없지만(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