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었다는 창업자들의 인터뷰를 읽었어요. 이들은 기업, 교회, 마을 등 어떤 커뮤니티에서든 중요한 네 가지 원칙: 공정성, 성실성, 사회적 책임, 재미를 구현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대요.
We just wanted to create a company that embodied the four principles that we felt mattered in any kind of community, be it a business, church, village, or whatever: fairness, integrity, social responsibility, and fun.
‘재미’가 이 회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어떤 회사들은 그냥 끄트머리에 끼워넣는 말 정도인지 몰라도 이 회사에선 이게 진짜로 중요한 원칙이고, 심지어 세상에서 가장 재미 있는 회사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 회사는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아니고 전력 회사 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재미는 당연히 일하는 재미 입니다. 일하는 재미의 핵심을 잘 보여주는 문장이 등장합니다:
우리 회사가 재밌는 이유는 여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전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입니다(fully engaged). 결정에 대하여, 결과에 대하여 전적인 책임을 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매일 같이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It’s fun because the people who work here are fully engaged. They have total responsibility for decisions. They are accountable for results. What they do every day matters to the company, and it matters to the communities we operate in.
정리하면, 일하는 재미가 있으려면 일에 몰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몰입에 관해서도 용어가 다르고 정의가 다르고 해서 할 말이 많습니다만, 일단은 그렇습니다. 그 다음이 권한과 책임 입니다. 사실 권한과 책임이 없는데도 몰입을 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가치 있다는 믿음 입니다. 역시 몰입과 관련됩니다.
어떻게 하면 함께 일하는 멤버들을 일에 더 몰입하게 할 수 있을까요. 그리하여 일하는 재미를 진하게 맛보게 할 수 있을까요. 어떤 책과 자료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 찾는 중입니다.
출처는 Organizing for Empowerment: An Interview with AES’s Roger Sant and Dennis Bakke by Suzy Wetlaufer From the Magazine (January–February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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