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자세

글쓰는 자세

1/ 인간은 누구나 ‘백년학생’이며, 글쓰기에 뜻을 둔 이라면 ‘천년습작’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2/ 작가가 되는 길이란 만남의 연속이며, 이 만남을 어떻게 정리하여 자신의 글로 내어놓을 것인가, 하는 과제에 스스로 답하는 것이다.

3/ 릴케는 로댕의 작업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릴케의 로댕⟫을 써낸다. 릴케는 “관조할 수 있는 눈”과 “수공(手工)의 과제를 수행하는 것”, 두 가지를 강조한다. 대상물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과 이 꿰뚫어 봄을 하나도 남김없이 표현하려는 동분서주를 말한다. 이것이 바로 “글쓰는 자세”이다.


¶ 출처: 김탁환, ⟪천년습작 – 김탁환의 따듯한 글쓰기 특강⟫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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